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올해 상반기 시·도 소방본부에서 만든 동영상 홍보 콘텐츠 중에서 우수작 4점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홍보의 확대가 필요해 일선 소방관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제출된 후보작은 총 19점으로 디지털 콘텐츠 특유의 개성 넘치는 표현기법과 연출방식으로 소방안전정보와 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하나되어 캠페인 합창(경북소방본부)’, 우수상에 ‘소방관, 그 책임의 무게(인천소방본부)’, ‘소방 그릴스의 사람 VS 건물(대전소방본부)’, ‘덕분에 챌린지(경남소방본부)’ 등 네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하나되어 캠페인’ 영상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하여 IMF 때 국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곡을 시·도 소방관들이 직접 부른 영상으로, 경북소방본부 유튜브 채널에서 16,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 외에도 대부분이 현장 대원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말하고 하반기에는 카드뉴스 분야의 우수작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