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8월 7일 광주시 원도심 내 낙후된 주택 수리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안동·송정동·송정동(우전께) 구역 내 주거용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10%) 규모의 외벽도색, 담장 철거 또는 시공, 대문설치 등 외부 수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신청 접수된 주거용 건축물의 현장 및 심의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단, 경관개선과 관련 없는 단순 방수공사 및 시설보수, 녹색건축물 지원 등 보조금 중복사업, 공고문에 적합하지 않은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지원규모, 지원대상, 지원자격 등은 각 사업 구역마다 상이하여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해당 사업 구역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집수리 신청서, 집수리 계획서, 공사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8월 24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광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광주시 중앙로 203번길 3, 3층)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사업홍보와 1:1 맞춤형 설명을 위해 사업 구역 내 찾아가는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이 주민의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의미있는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이밖에도 사람이 살기 좋은 광주시 원도심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안정 및 환경개선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로부터 경안동·송정동·송정동(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의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위탁받아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경안동·송정동·송정동(우전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