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소재한 육군170연대 3879부대는 지난 13일 도척면 추곡리 호우피해 현장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도척면 추곡리는 지난 6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매몰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날 복구지원에는 장병 3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신동헌 시장은 장병들에게 장비 투입이 불가능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도척면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598㎜의 폭우가 내려 87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72건을 복구 완료하는 등 빠른 대처로 주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해 산사태 위험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는 등 추가피해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