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아현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8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제를 점검하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의 응급진료 상황 및 비상진료체제 등을 설명 듣고 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실 등 필수의료 시설을 둘러보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김강립 차관은 “코로나19는 물론 긴 장마와 호우로 인한 피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늘 의사협회 집단 휴진이 강행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의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해 환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사 부족과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며, 지역 우수병원 지정·육성, 지역 가산 등 건강보험 수가 등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 노력도 함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의사협회 및 의료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면서 보건의료 제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