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위한 과천시 민·관·정 통합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21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지난 11일 출범식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상임대표 보광사 종훈스님 외 11명이 참석했으며, 비대위의 향후 일정 및 구체적인 대응방안 수립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현재와 같이 주택공급 철회를 위해 구성된 단체가 ‘민·관·정 통합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로 이원화돼 있으면, 정부청사 일대 주택공급 전면철회에 대한 의견이 분산될 수 있으므로 향후 각 단체의 역할을 심도깊게 논의하고 서로 연대하여 하나로 응집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는 앞으로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과천시민과 함께 행동하며, 과천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