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2019년 중국 영유아 이유식 시장규모는 이미 400억위안을 돌파하여 2012년의 100억위안에 비해 4배 증가했다.
현재 중국 이유식은 종류별로 곡물이유식, 영양보충용 이유식, 반찬류 이유식 및 간식류 이유식으로 분류되며 이 중 곡물이유식은 5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이어서 영양보충용, 반찬, 간식이 차지한 비중은 각각 25%, 10%,10%로 집계된다.
2008년 멜라닌이 들어간 가짜 분유 사건 이후로 아이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육아 관념과 확실하게 검증된 제품만을 이용하려는 부모들이 대다수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약 61.3%의 중국 소비자들이 영유아 이유식 구매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안전성이라고 응답했다.
44.4%의 소비자들은 직관적으로 상품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영유아 전문 매장에서 이유식 구매하는 것을 선호함. 그리고 42.4%의 소비자들이 편의점 또는 마트에서 곡물류이유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1분기 중국 많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영유아 이유식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부모들은 영유아 이유식 구매 시 식품안전을 크게 고려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이유식 브랜드 지명도 2019 TOP 10 순위를 보면. 외국계 브랜드가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HEINZ, Gerber, Hipp 등 브랜드가 1~3위를 차지하였다.(TOP 10 중 외국계 브랜드가 7개로 집계됨)
하지만 코로나19 폭발이후 외국계 이유식의 생산 및 수출 제한 등 문제로 인해 중국 로컬브랜드 이유식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중국 영유아 이유식과 분유의 소비액 비율은 1:7이고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은 1:4, 유럽 등 선진국은 1:1인 것으로 통계된다.
이로써 현재 중국의 이유식 시장 소비액은 유럽 등 국가에 비하면 아주 낮은 편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2015년 10월 5중 회의에서 두 자녀 갖기를 전면적으로 허용한 이후 중국 매년 출생인구는 1,400만명을 유지하여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도시화율 과 농촌 소비의 상승, 육아 관념의 변화로 인해 이유식 관련 소비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첸잔산업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