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1일 오후 취임축하 인사차 예방한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한일관계,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장관은 △남북대화 복원, △인도협력, △교류협력, △작은 교역을 추진하고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정세의 안정과 발전은 동북아 평화·안정으로 이어져 일본에게도 유익하므로 일본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복원 및 발전노력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에서 함께 협력해 나아가야 할 이웃이라며, 평창올림픽의 기운이 21년 도쿄올림픽과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계승되어, 평화와 안정의 동북아로 전환되는 세 개의 밝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양측은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평화·안정이라는 궁극적 목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자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