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집중호우가 지나가고 태풍이 지속적으로 북상하고 있다. 제8호, 제9호 태풍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까지 북상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속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되는 가운데 수해복구를 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태풍과 코로나19가 야속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안성시 수해복구를 위한 관심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3일 안성건설기계연합회에서 성금 1019만원, 의왕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생활물품, (사)희망조약돌에서 식료품(생수, 컵라면, 햇반, 참치캔)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안성건설기계연합회 방승택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수해까지 겹치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삶이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왕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는 기탁 받은 생활물품을 다시 나눴으며, (사)희망조약돌 관계자는 물품 전달 후 현장에서 물품 배분 시 일손을 돕는 등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안성시를 위해 기부와 봉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 중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해복구에 난항이 예상되나,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