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달 2일 시작돼 안성시에 큰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처럼 자연재해는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지난 폭우로 38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고, 이를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어 올 여름은 마지막까지 다사다난하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많은 시군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에도 수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9일 안성시기업인협의회는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며 수해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길 기원하였다.
안성시기업인협의회 이현호 회장은 “안성시 피해를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다.”며 “기부에 흔쾌히 함께해준 회원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저희의 나눔이 안성시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적으로 안성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해주시는 안성시기업인협의회 회장님 외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런 선한 나눔 문화가 많은 곳에 전파되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풍요로운 안성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기업인협의회는 안성 관내 12개 읍?면 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회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2019년 연말에도 소외이웃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선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