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KT 이보근이 500경기 출장에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보근이 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리그 역대 45번째이자 KT 소속선수로는 2018년 달성한 김사율에 이어 두번째 선수가 된다.
2005년 현대에 입단한 이보근은 2005년 4월 27일 수원 롯데전에서 처음으로 KBO 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이보근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두 차례 달성했다. 또한, 2016년 넥센 시절에는 25홀드를 기록하며 KBO 리그 홀드상을 수상한바 있다. 커리어 통산으로는 선발 5경기, 중간계투 356경기, 마무리 투수로 138경기에 등판하며 총 499경기에 출장 중이다.
이보근은 올 시즌 KT로 이적하며 팀내 투수 중 금민철, 전유수와 함께 16년차 최고참으로서 팀의 핵심 중간계투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KBO는 이보근이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