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가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전집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광주시 도서관 회원 가족들에게 아동 전집 장기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전집 대출서비스는 시립중앙도서관 회원 중 이용 내역이 우수한 가정, 한부모 가정 및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기간 동안 다양한 아동전집을 각 1개월까지 대출할 수 있다.
광주시 시립중앙·오포·초월·곤지암·능평 5개 도서관에서 총 287질의 전집을 제공하며 원하는 도서관 1곳을 선택해 3개월(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간 이용가능하다.
신청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모집인원 내에서 최근 3개월간 연체가 없고 대출권수가 많은 가정을 순차적으로 선정한다. 한부모 가정 및 기초수급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접수 시 우선 선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전집 수령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도서관이 휴관 중이므로 사전 신청 후 북테이크아웃 배부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 외출이 부담스러운 요즘 밖에 나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린이 전집 대출서비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