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수정 센터장)는 지난 8월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45개 등록급식소에 개발한 체조 영상과 관련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많이 줄어든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과 요양보호사의 건강관리와 정서지원을 위해 고안한 방법이다.
체조 영상은 근육 발달과 우울증 및 치매예방을 목표로 신체 각 부위를 자극하고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부천대학교 재활스포츠과 교수의 자문을 통해 동작에 안전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요양보호사는 밴드 체조, 어르신은 볼 체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동작을 차별화했다. 또한 참여자의 연령대를 반영하여 트로트를 체조음악으로 제작하여 모두 즐겁게 체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9월 중순까지 체조영상과 물품을 활용한 체조실천사례일지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어르신 신체 계측과 인바디 측정 및 영양 상담을 진행하고 질환별 식사지침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수정 센터장은 “어르신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근육을 활동시키고 정신적 힐링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기관에서는 대상자들이 꾸준히 즐겁게 체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체조 교육 외에도 급식시설의 영양 및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순회 방문지도 ▲어르신 편식 교육 ▲어르신 요리프로그램 등 꾸준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