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전국 1호 평생학습도시, 전국 첫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광명시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와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15일 오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명시평생학습원장, 정연수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장이 참석해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개발, 장애인 기관·단체와 교류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는 2015년에 설립되어 장애인평생교육복지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하태화 광명시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장애인을 위한 차별화된 광명시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광명시 장애인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수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장은 “광명시와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가 장애인 평생학습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며 장애 성인의 계속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시 직영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신설하고 장애인, 장애인 가족,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광명시는 현재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3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 3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총 6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정부 및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광명시의 특성과 광명시 장애인의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하고,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