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가 지난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던 지역인 가학동 423 일원을 대상으로 우수 배제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지난 9일 시작해 2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0m의 배수관과 집수정 3개소를 설치한다.
또 장기간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쌓인 토사, 수목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패인 곳을 정비한다. 시는 2천만 원의 예산으로 노온사동 956-187외 6개소 구거를 이달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광명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초 철산배수펌프장에 유입된 토사와 폐기물을 처리하고 체육시설을 청소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장마 이후 확인된 시설물 파손 구간에 대해서도 즉시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침수피해 지역을 재정비하고 공공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