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광명시는 광명사거리 음식문화거리 상인회와 함께 광명사거리 음식문화의 거리에서 청사초롱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힘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음식문화의거리 상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광명사거리 음식문화거리 상인회(회장 진희복)는 지난 4월 자영업지원센터의 경기도 조직화 사업에 선정되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40여명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포토존, 방역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불 꺼진 상점가와 손님이 없어서 개시도 못하고 들어 간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먹먹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광명사랑화폐를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이 걷는 한걸음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오늘 청사초롱의 점등처럼 늘 밝은 광명사거리 음식문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한편 자영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구도심 골목상권이 매우 위축되어 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월에서 8월말 현재 1500여개의 자영업자가 휴.폐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광명시 자영업자의 10%에 달한다”며 “자영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