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최근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관내 등록된 건축사 2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1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열렸으며, 신봉석 과천시 건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과천시에 등록된 건축사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과천시는 간담회에서 관내 건축물의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나 감리시 화재 및 피난과 구조안전에 관한 사항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줄 것 등 협조 사항에 대해 당부하고, ‘관리인 선임 신고제도’ 신설 등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다락설계 기준 등 건축 인허가시 적용하고 있는 법령 및 기준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건축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투명하고 발전적인 건축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지역 건축사와의 간담회를 매년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