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쪽방·노후고시원·여인숙 등 비주택거주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이주지원 사업‘비주택거주자 이주지원 주거상향 사업’을 통해 LH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한 가구에 추석맞이 주거정착 물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LH인천지역본부 임직원은 비주택에서 LH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한분들 중에 미추홀구 용현동, 주안동, 학익동 일원에 거주하는 19가구를 방문하여 입주를 축하하고 안정적인 주거정착에 필요한 청소기, 전기밥솥, 하이라이트, 다리미 등 정착지원 물품세트를 전달했다.
시는 LH와 지난 4월 “2020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하여 인천지역 내 쪽방촌·고시원·여인숙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열악한 주거상황에 놓여있는 비주택거주자를 발굴하고, 이주신청서류 작성과 입주자격검증을 거쳐 LH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상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주택거주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신청지원에 끝나지 않고 임대주택의 입주를 위한 이주도우미 운영과 입주 후 입주 가구의 특성과 필요에 부합하는 정착지원 추진으로 주거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비주택거주자의 안정적인 주거지 정착과 자립을 위한‘돌봄’과‘주거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 하는 인천케어플러스(Care+) 주거지원서비스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와 LH인천지역본부는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지역내 복지역량을 더욱 결집하여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양질의 주거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너지 있고 실질적인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주거상향지원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에서 첫 추석명절을 맞이하신 분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착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돌봄과 케어서비스로 입주민들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