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9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5급 이상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조직내 성평등 문화 조성과 인문학적 젠더 이야기를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폭력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박혜경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가족 어떻게, 왜 변화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하는 강연을 통해, 결혼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인식과 가족주의 현상 등을 토대로 한국 가족의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박혜경교수는 또한, 직장내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를 소개한 후,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한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날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조직내 건전한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2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