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 공백을 메우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 하에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190개소를 날짜별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하여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연휴기간 중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하면 119(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하여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운영 약국을 안내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추석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는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