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오산시는 지난 9월 25일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2021 ~ 2024) 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 아동정책 100인 『온택트(Ontact)』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의 6가지 생활영역별 12개 의제에 대하여 아동과 아동보호자, 아동 관련 종사자 10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곧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에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이 아동만을 위한 것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해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이번 토론회에선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많이 나와 향후 아동정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화상토론과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서 오프라인 토론회와 달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동들과 더 많이 소통하여 아동친화도시 오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아동 요구 확인 조사 등 우선순위 도출 절차를 거쳐 최종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제2차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2021 ∼ 2024)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