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 기자] 수원시가 최근 발생한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한다. 지난 9월 22일 시작한 교육은 10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관리 대상 아동의 집을 방문해 ▲화재 발생 원인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대처법 등을 교육한다. 보건복지부, 한국생활안전연합 등이 기획·개발한 재난안전 교육 자료를 활용한다. 교육을 하며 아동들의 돌봄 공백 여부, 위생 관리 상태도 점검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려면 안전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화재발생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기관(세류·우만·영화)에서 아동 856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