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초 하수도분야 91개 지방하수도공기업 중 우수 등급인‘나’등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 등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시는 2017년 지방공기업 출범 후 처음 받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하수도공기업은 철저한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와 찾아가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위한 공공하수도 및 하수시설 유지관리, 장마와 태풍기간 중 하수관로 준설활동 및 예찰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7년 출범당시 13.8%의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지난해 38.1%까지 높였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류수 처리기준인 BOD 3.0 이하를 철저히 지켜 방류 수질기준 초과 건수 제로목표를 달성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하수처리장 운영관리를 통해 4년 연속 방류수질 기준 초과건수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하수처리 원가를 절감하는 등 효율적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