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10월 월례회가 8일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는 회의장 내 거리두기와 최소한의 인원이 배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지난 추석연휴 부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안타까웠다. 지금까지 부산시 뿐만 아니라 모든 구·군에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좀 더 긴밀히 협조해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협의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하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제1호 트램도시 남구의 새로운 변화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당부드린다.”며 인사말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월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시유(일반)재산 무상 대부 갱신 계약 건의(영도구)였다. 협의회는 실무검토를 거쳐 해당 안건을 부산시에 건의하였고, 상정된 안건 외에도 지난 월례회에서 재해예방사업비에 대한 시·구 부담률 변경에 대해 부산시의 입장 변경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되었다.
본 협의회는 부산시 16개 구·군 단체장이 공동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하려고 만든 행정 협력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