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극복 특성화사업으로 '희망이 무럭무럭! 철산1동 마음방역'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이 무럭무럭! 철산1동 마음방역'사업은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고립감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정서적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 25명을 대상으로 식물재배 키트 및 방역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1회씩 총 3회기 동안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새싹보리·무순 및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수 재배하며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안부확인과 함께 재배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홍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쑥쑥 자라는 식물들을 보면서 참여자들 마음의 백신으로 자리 잡아 코로나19 시대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사업과 더불어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야쿠르트 지원 사업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돌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