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는 10월 31일까지 인천의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로 구성된 인천 학생4-H회 18개교 350명을 대상으로‘코로나우울 극복 청소년 치유농업 체험’을 진행 중에 있다.
4-H회는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47년 발족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 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활동 중에 있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30개 학교의 1,210명의 청소년과 35명의 청년농업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농촌체험 교육농장 5개소(남동구2, 계양구2, 중구)에서 학교별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지침 등 관련 지침을 준수하여 최대한의 방역 조치를 갖추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우울 극복 청소년 치유농업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제한 등으로 청소년들의 지친 심신을 농업이 주는 치유와 위로를 통해 코로나 우울감 예방 및 심리 극복을 목적으로 6차 산업 및 진로체험, 농산물 수확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학생 및 지도교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지도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좀 더 이해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자연활동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농촌체험교육을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