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민간생활방역단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1월부터 상록수·단원보건소, 안산도시공사, 안산시 새마을지회, 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해 관내 주요 역사, 외국인 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5월 1차 민간생활방역단 구성하고, 8월에는 2차 사업까지 뉴딜일자리사업을 통해 모두 278개의 일자리를 활용해 종교시설, 체육·여가시설, 교육시설, 다중이용밀집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방역시스템을 강화했다.
시는 이와 함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뉴딜일자리 참여자에게 자체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해 개인보호구 착용·탈의법, 소독시 일반원칙, 주의사항 등을 준수하도록 전파하는 등 상시 안전·감시체계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지역사회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방역시스템을 뉴딜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