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익산시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징수 활동 전개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에 따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희숙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높은 8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실적 및 미납사유를 분석해 하반기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세정 및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방재정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성실납부자와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하여 보다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체납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분할납부, 징수유예 등의 지원에 힘쓸 계획이며 고의로 납부를 지연·회피하는 상습·고질체납자는 부동산과 차량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희숙 부시장은“해마다 새로운 체납액이 다음 연도로 이월됨에 따라 재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체납액이 누적되면 관리의 어려움도 증가함에 따라 올해 부과된 세외수입은 올해 징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