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징수과에서 근무하는 손창완 스마트징수팀장이 올해 공직문학상에서 시조‘백목련’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주관한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활기찬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ㆍ현직 공무원, 무기계약ㆍ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접수된 작품 1,526편 중에서 시, 시조, 수필, 소설, 동시, 동화, 희곡 7부문 6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전체 수상작 명단이 지난 8월 5일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시상식을 미루다가 10월 22일 부서별 자체적으로 전수식을 가졌다.
교육도시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시를 빛낸 손창완 스마트징수팀장의 시조‘백목련’는 시조부문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하면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창완 팀장은 “말로 표현 못하는 성격에 시 한편으로 전하고 싶은 마음을 놓친 것이 아쉬워,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다시 한 번 펜을 들었습니다”면서, “사랑하고 보고픈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새하얀 옷을 갈아 입고 봄 맞이하는 목련꽃처럼 소중한 인연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묻고. 지나간 날들은 바다처럼 받아들이고 앞으로 소중한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손창완 팀장은 송탄시청에서 공직생활 시작해 현재 오산시청 스마트징수팀장 재직중이다, 평택시 독곡동에서 태어나 송북초, 효명중, 신한고 오산대학교 졸업하고 지역의 인문학 발전을 위해 지식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