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숙희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한국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서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랜선 서울 라이프(Online Seoul Life)>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에는 JTBC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알베르토와 럭키가 출연하여 서울의 곳곳을 체험하고 소개한다. 이들은 각 장소에서 서울에 관한 퀴즈를 풀거나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경쟁한다.
알베르토와 럭키의 <랜선 서울 라이프>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서울시 공식 영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출연자들은 한국어로 대화하지만 외국인 시청자를 위해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영상을 통해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자 했다. 영상 촬영 또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네 편의 영상에는 우수한옥인증제, 스마트 교통시스템, 다시세운프로젝트, 따릉이 등 시 정책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많은 외국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 <랜선 서울 라이프>로 서울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