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식생활교육 농촌생태활동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논 생태활동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총 24명이 참여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강의와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세부 교육분야는 ▲습지생태계 ▲생물자원 ▲생물다양성 ▲식물자원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8개 분야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출석률이 70% 이상인 교육생 2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앞으로 어린이 대상 ‘논 산책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논 습지의 다양한 생물 모니터링과 캠페인 등 보전활동에도 참여하며 화성의 논 생태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시 대표 식생활교육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은 연평균 어린이집 35개소 5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논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