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향숙)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국민들에게 편리한 과학콘텐츠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과학문화 포털 ‘사이언스올’을 10월 30일부터 개편하여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사이언스올’은 알기 쉬운 과학기술정보를 인터넷상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과학문화종합정보망 서비스를 시범 운영 후 2000년에 현재의 명칭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0년 간 축적된 11만여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 일평균 사용자 수가 1.3만여명 수준으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외부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국민의 과학문화 체험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과학문화 콘텐츠 통합안내페이지 운영(3월), 코로나19 과학적으로 바로알기 페이지 운영(4월), 온라인 과학축제 개최(4월), 신규 과학문화콘텐츠(웹드라마, 우주천문사진전 등/하반기)를 제공하였으며, 그 결과 최근 일평균 사용자 수가 2만여명 수준으로 이용도가 크게 증가하였다.(5개년 평균 대비 50% 증가)
최근 높아진 국민의 온라인 콘텐츠 수요와 사용자 의견(’20.6월, 사용자 설문조사) 등을 고려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이언스올’의 개편 방향은 ① 과학기술계 콘텐츠를 한 곳에 모으고, ② 다양한 과학문화콘텐츠를 확대 제공하며, ③ 사용자 중심의 이용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이다.
출연연, 과학관, 민간기업.단체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과학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며, 전국 250여개 과학문화 활동기관의 온.오프라인 과학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과학기술계 연구성과를 알기 쉬운 정보(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로 제공하며 실감형콘텐츠(AR?VR), 과학여행상품, 일상 속 과학(스포츠, 영화, 게임 등)?과학 웹드라마 등의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누리집 메인화면에 관심메뉴 설정 기능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분야를 구성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도입(11월중)하여 사용자 주변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사이언스올’은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데이터 무과금 서비스(제로레이팅)를 지원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과학문화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사이언스올 개편은 코로나 이후 시대 국민들께서 비대면 활동으로 양질의 과학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온라인 과학문화 대표 포털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