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최경자)는 10월 29일 문화예술관 ‘올림 i ’의 개관식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하였다.
‘올림 i ’는 나를 올린다 / 아이들을 올린다 / 나를 올려 한 단계 더 높은 나로 성장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6년 9월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여 2017년 3월 31일 교육부로부터 신축 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0년 8월 완공하게 되었다.
‘올림 i ’는 건축가이자 도시공학박사인 노성진 교수의 건축 설계 및 디자인 재능 기부로,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 주고 상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 되었다.
‘올림 i ’의 1층에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야외 만남의 계단이 있고, 2층에는 300석 규모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올림홀과 출연자 대기실, 분장실 등이 있다. 또 3층과 4층에는 합창부 및 관악부 등이 사용하고 음악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음 시설을 갖춘 연주실과 댄스 및 체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음향 시설을 갖춘 뮤지컬실, 미술활동 및 조리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배수 시설이 완비된 미술실 및 조리실,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능키움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옥상에는 올림마루라 이름 지은 야외 활동실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 양평 관내 학교 중 최고의 문화 예술 공연 시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식을 하지 못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변경됨에 따라 개관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개관식은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화려하게 치르는 대신 최소한의 인원을 초청하고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함으로서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 및 학생들의 서운함을 대신했다. 유튜브에서 ‘양평초등학교’를 검색하면 올림 i 개관식을 다시 볼 수 있다.
최경자 양평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공간 혁신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올림i 공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양평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이던 문화 예술 공간을 마련함으로서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치고 저마다의 재능을 키우는 데에 유용하게 쓰일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며 “어려서부터의 이런 값진 경험들이 훗날 더 넓은 곳에서 중요하게 쓰일 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