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10월 30일 시청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군포도시공사와 ‘군포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는 뉴타운사업이 해제된 이후 도시정비 관리방안 부재로 주민제안 방식의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추진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도시정비 방안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인력과 다양한 개발노하우를 가진 LH가 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정비체계 구축에 대한 참여를 군포시에 제안함에 따라, 군포도시공사와 더불어 협력적 파트너십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공동 참여하고, 순환정비방식의 사업을 시행할 경우 순환용 주택 확보 등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대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약에서 정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등 기존 시가지 정비사업이 합리적이고 균형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LH, 군포도시공사와 함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