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2020 새만금 아이디어 공모전」 의 대상은 “THE THIRD KOREA”라는 작품명으로 ‘문화융합첨단체험사업을 통한 새만금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원광대학교 홍형욱, 김예림, 정상진, 현지수 팀에게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사업 활성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THE THIRD KOREA”는 ①Webmunity, ②Limitless Alpha, ③High-Camp, ④Cubic Farm, ⑤IOW, ⑥Lake Side City 총 6가지의 ‘문화융합첨단체험사업’도입을 제시하였다.
‘Webmunity’란 기술별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테마를 정해 연구하는 산업연구단지로 카테고리별 기술이 연계성을 가지도록 하여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Limitless Alpha’란 주제 별로 나뉘어져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원하는 기간 동안 원하는 층수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뜻한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건물 안에서 서로의 기술과 프로그램을 교류하면서 새로운 융합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High-Camp’란 각종 분야의 장비를 갖추고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이용자들이 이용료를 내고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첨단산업캠핑을 뜻한다.
시상식은 10월 31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추계학술대회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수상작 발표 및 토론회는 새만금개발청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총 6팀에게는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 상금 300만원), 새만금개발청장상(최우수상, 상금 200만원), 새만금개발공사사장상(우수상, 상금 150만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장려상, 상금 100만원) 등의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새만금 개발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검토·보완하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새만금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