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여권 재발급을 민원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민원인이 여권 재발급 시 접수와 수령을 위해 총 2회 민원창구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경우에는 수령할 때만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의 번거로움 해소와 민원창구 대기시간 감소 등의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국내의 경우 정부24, 국외인 경우에는 영사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일반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아래 사유 해당자의 경우는 직접 민원창구에 방문해 신청하여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민원인 본인이 직접 여권사진 파일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하므로,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http://www.passport.go.kr)에서 여권용 사진 규정 확인이 필요하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와 함께, 찾아가는 여권배달서비스 시행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8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 장애)등 사회 취약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권배달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2020년 10월말 까지 126명의 민원인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