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월 30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 현장인 경북 바이오일반산업단지(경북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길 소재)를 방문했다.
먼저 정 총리는 백신 공정개발과 비임상·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 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경북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1길 48-27)를 찾았다.
정 총리는 장양석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으로부터 센터 구축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동 센터가 기술력은 있으나 백신생산시설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백신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특히, 백신개발과 성공은 우리 국민과 인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므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정 총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 L-HOUSE(경북 안동시 산업단지길 150)를 방문하여 개발·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백신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리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들은 후, 품질실험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총리는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들에 비해 백신 역사가 매우 짧음에도 백신 개발의 의지와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정부도 기업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우리 힘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정 총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우리 대한민국의 경쟁력에 일익을 담당하고,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