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11월 25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지원센터에서 7일간 중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는 서울시교육청 ‘수업나눔 페스티벌’과 교육부 ‘수업콘서트’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자유학년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우수수업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온-오프 연계 수업에서 자유학년제 수업에 관해 대면·비대면 참석자들과 충분히 공감하고 소통하려고 한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는 △여는마당 △수업나눔마당△정책나눔마당 △체험마당 △공유마당으로 구성된다.
‘여는마당’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의 영상 축사 △미래교육 특강 △자유학년제를 소개한다.
‘수업나눔마당’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유학년제 우수수업·평가 사례 11명(팀) △제5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10명(팀) △17개 시·도교육청 추천 전국 수업 명장(24명) 등이 제공하는 43여 개의 자유학년제 수업 우수사례 및 성과 공유 등을 다룬다.
‘정책나눔마당’에서는 △자유학기 활동 안정화 방안 연구학교의 2년간의 성과 발표(3교) △제5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2팀의 교육과정 운영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로 진행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참여기업 유관기관인 LG생활건강, 삼성, 현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오프 체험콘텐츠와 체험활동 우수학교 사례를 소개하여 우수 체험기관 확보 및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영 가능한 자유학년제 체험활동을 다룬다.
‘공유마당’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17개 시·도 교육청이 개발한 자유학년제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 지원 자료집 38종 등 자유학년제 수업 및 활동 지원 자료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에는 전국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참여하여 자유학년제 발전 방안에 대해 교육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11월 19일(목) 미래교육특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새 패러다임’(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에서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우리교육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월 25일(수)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 대상 특강인 ‘우리 아이가 경험할 자유학년제’(유인숙 창덕여자중학교 교장)는 예비 중학생 학부모에게 자유학년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자유학년제 활동이 기본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사종합토론회 ‘자유학년제 수업, 비대면 시대 새로운 교육을 꿈꾸다’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하는 수업 방향 및 전망 있는 미래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수업 토크를 진행한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는 현장과 유튜브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누리집(www.senfree.co.kr)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학부모는 사전 신청하거나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문이 가능하다. 행사가 끝나고 12월 28일까지 상설 운영한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현장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은 11월 6일(금)까지 공문(자료집계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학부모는 누구든 자유롭게 누리집으 (www.senfree.co.kr)으로 접속하거나 유튜브를 통하여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2-399-9417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를 통해 전국 교원들에게 다양한 자유학년제 온-오프라인 수업·평가 우수사례를 일반화하여 현장 교원의 수업 개선을 지원하며 학생-교사가 서로 성장하는 교실, 자율적 역량을 키우는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