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제11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0.30일 정병하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베티나 카덴바흐(Bettina Cadenbach) NATO 정무·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우리는 2006년 NATO의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2008년부터 정책협의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제10차 회의는 2018년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었다.
동 협의회를 통해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유럽 지역 정세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였으며, △양측간 협력 증진 방안 등 의제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하였다.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및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 등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NATO 측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사이버안보, 대테러, 재난구호, 아프간 재건 지원 등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NATO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NATO간 협력을 보다 증진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