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국방부는 병사들의 휴대전화 전면사용에 발맞춰, 군 생활 중 자기개발과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청년DREAM, 국군드림」앱(Application)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청년장병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병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하여 2019년에 모바일 웹(Web, 누리집)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병사들이 모바일 웹 사용과정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반영하여 상용앱 수준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춘 앱으로 전환하였다.
앱은 ▲자기개발 및 복지정보 통합,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모바일 휴가증, ▲철도예약 체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앱은 흩어진 자기개발 및 복지혜택 정보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취업·창업, 학업, 취미, 자격증, 소모임 등 사용자 중심으로 자료나 의견을 공유하는 새로운 장을 형성할 수 있다.
병사들은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서비스를 통해 자대 배치 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복무적응도 검사를 본인 휴대전화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종이 휴가증에 생성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모바일 휴가증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개발하여 앱에 반영하였다. 이러한 모바일 휴가증은 제휴된 영화관, 놀이공원 등을 이용할 때 종이 휴가증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바일 휴가증 정보를 이용하여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 TMO에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차표 예매를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향후 코레일과 협조하여 기차표 예매 후 승차권을 휴대전화로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간편 로그인 기능, 사용자 맞춤 정보 제공 등 상용앱 수준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였고, 각종 보안체계구축과 개인인증방식을 변경하여 보안성을 강화하였다.
국방부는 「청년DREAM, 국군드림」앱을 기반으로 현역병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더욱 많은 자기개발 정보와 다채로운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군인 신분 인증을 통한 온라인 복지혜택 적용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병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하여 활용도 높은 앱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앱 사용 및 활용 매뉴얼을 제작하였고, 앱 출시를 기념하여 군인공제회C&C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방부 앱 개발 담당 박형배 대령(진)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청년DREAM, 국군드림」앱이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앱을 토대로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병영생활지원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