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던 정책아카데미 강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한다.
시민들은 PC·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강연을 들을 수도 있고, 명품 강사들의 생생한 강연을 눈앞에서 직접 들을 수도 있다.
11월 정책아카데미는 ‘언택트사회·교육도시’를 주제로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jongcity)에서나 시청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일에는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연구소장이 ‘언택트 사회의 기회와 위기’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하며, 10일에는 ‘공부가 머니?’ 방송 출연으로 알려진 이병훈 교육연구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어 17일은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 리빙랩과 시민 참여), 24일 곽상욱 오산시장(교육이 도시를 바꾸다)이 시민 앞에 선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은 윤대현 서울대병원 교수가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함으로써 올해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시민 오프라인 정책 아카데미에 5회 이상 참여한 시민에게 세종시 청년 행정인턴 우선선발 지원 기회를 부여할 계획으로, 이번 11월 정책아카데미는 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기도 하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오프라인 강연은 추후 제한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여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sjhle.or.kr)에서 수강신청을 한 시민에 한해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에게 훌륭한 강연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신중한 검토를 거쳐 오프라인 강연을 재개했다”면서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계속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