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인천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이 또다시 우승소식을 알렸다.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지난 29일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1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에이스 정은혜 선수는 지난 30일 공기소총(10m) 개인전에서 경기도청 금지현(249.3점)을 제치고 250.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열린 단체전에 출전한 정은혜, 편아해, 김혜인 김은 등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종합점수 187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관왕이 된 정은혜 선수는 “개인뿐만 아니라 팀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 아주 만족스런 대회였다고 생각한다”며 “도쿄올림픽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원활하게 훈련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참가하는 대회마다 승전보를 전해줘 기쁘다”며 “2021년 도쿄올림에서도 금빛 총성을 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지난달 24일 제36회 회장기 사격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