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이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익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위탁형 준공영제사업 추진 및 국토교통부 주관 준공영제 시범사업선정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각적인 방법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형 준공영제사업은 시내버스를 공영버스로 선정하여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건의한 노선에 투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족한 버스공영차고지 수요에 맞추어 이천시 율현동 386번지 및 장호원읍 장호원리 171번지 일원 총 2개소에 걸쳐 작년부터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토지보상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여 금년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율현동 버스공영차고지는 증가하는 버스수요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및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꾀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장호원버스공영차고지는 동남부권의 교통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공영차고지가 없어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해소코자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 ‘20년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완공되는 내년말에는 버스의 차고지 부족 문제해소 및 시민들의 버스 이용문제 등 교통편익이 한껏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주차문제해소를 위한 주차조성사업, 소외지역 교통복지증진을 위한 농촌 1,000원 택시 확대, 주차장 안내시스템구축사업 등과 연결하여 공영차고지 건설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있을 버스노선개편에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