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광주시가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곤지암읍 이장 월례회의에 참석,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진행사항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경안동 산2-1 일원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시와 민간사업자인 ㈜지파크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45만여㎡의 도시공원구역에 35만여㎡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10만여㎡는 아파트를 건립, 수익을 보존하는 사업이다.
주요 공원시설로는 산책로, 가족의 숲, 잔디마당, 숲 도서관 등을 계획 중이며 특화사업으로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미래문화관, 광주시의 역사 및 인물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 교통약자를 위한 가담전망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소외된 문화시설인 문화원과 농악단을 위한 시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광주역 주변 과밀 초등학교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까지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해 10월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2025년에는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