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1월 6일, 인천공항 검역지원단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군의관, 간호장교, 행정·통역 지원인력 등 장병들을 격려하고, 방역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서욱 장관은 검역 현장에서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대한민국 방역의 최일선에서 휴일과 밤낮도 없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강한 안보와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서욱 장관은 “지금까지 연인원 9만여 명의 장병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3만여 명이 넘는 유증상자와 1천 6백여 명의 확진자를 식별해내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언급하며,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됨에 따라, 현장에서 기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의 사명을 안전하게 완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서욱 장관은 인천공항 검역지원단의 임무 수행이 장기화되는 것을 고려하여, 현장에 함께한 지휘관 및 관계자들에게 장병들이 부여된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효율적 인력운영, △복지와 사기 증진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