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11월 13일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최근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군포시민 또는 관내 민간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탐지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것이다.
탐지장비 대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민간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사전에 전화로 신청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3일간 대여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상시적인 불법촬영 감시 장비와는 별도로, 공원과 건물 화장실, 또는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곳에 탐지방비를 대여받아 집중적으로 감시해서 시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6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23세트를 구입해 상시적으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