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지역 사회복지분야 민·관 전문가 20여명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감염병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1시 제주시 소재 인구보건복지협의회제주지회 회의실에서‘코로나19 위기극복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사회복지협력분과협의회’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진행해 온 각종 도정시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상세 후속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복지 각 분야를 대표자들을 비롯해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사회복지협력분과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사회복지협력분과회의는 지난 2월에 출범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하부 조직체이다. 그동안 노인·장애인 등 감염증 취약계층 집중보호 대책, 취약계층 어르신 방역예방물품 지원, 어린이집 등 휴원에 따른 긴급보육(돌봄) 시행 등 다양한 대책들을 논의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일 사회복지사 등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바도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가이드라인 재정비계획 등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 방안들이 거론 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 돌봄 공백이 없도록 상세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국가적 비상사태인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증 취약계층에 대한 영향 최소화를 위해 사회복지분야 관계자들이 앞장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회복지협력분과협의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정책 제안들을 향후 복지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해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