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인천시 동구는 최근 중앙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에 160조 원을 투자하고 인천시에서도 인천형 뉴딜에 12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허인환 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구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실ㆍ국별 발굴현황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가상·증강현실 인터랙티브존 조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비대면 기부문화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하수관로 수위감지 시스템 구축,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설치 등 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14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였으며, 총 170억 원의 국·시비 예산확보를 목표로 ‘한국판 뉴딜’과 ‘인천형 뉴딜’에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동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컨설팅) 지원, 내년도 주요업무와 병행 추진, 수시로 추가 사업 발굴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및 인천시의 뉴딜정책 관련 동향을 살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뉴딜 정책이 동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