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여주시의 ‘2029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지난 11월 2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여주시에서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맞춰 여주시의 각종 유·무형 지역자산, 사업, 프로그램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전략계획을 통해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인 중앙동1지역 외에도 중앙동2지역, 능서면, 북내면 등 총 4개 도시지역이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여주시는 관련규정에 따라 11월 9일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공고했으며 12월 8일까지 30일 간 여주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전략계획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어 쇠퇴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 중앙동1지역을 대상으로 11월 11일 개강하는 도시재생대학 및 12월까지 모집하는 주민협의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