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올 연말까지 CGV안산점(NC백화점 6층)에서 생명을 살리고 구하는 ‘살구극장’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행사는 CGV안산점과의 콜라보로 ‘살구극장’으로 꾸며지며, 살구엽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 살구엽서Zone, 자살예방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가 진행된다.
또한 오는 12일 오후 6~8시에는 ‘살구 만나기 캠페인’으로 살구와의 포토타임, 살구랜덤주머니 증정행사를 추진하며, 오는 12월13일까지 ‘안부엽서 보내기’, ‘전시회 만족도조사’에 참여하면 15일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CGV 영화관람권을 1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엽서전시회 등 다양한 시도가 자살예방에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종하 센터장은 “살구극장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자살예방에 관심을 갖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보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가 될 수 있도록 20분 분량의 ‘온라인 생명사랑교육’을 24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 및 센터 이용에 대해서는 031-418-0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