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택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총 12개 자치단체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대응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남부와 충남 환항해권 지역의 ‘2021년도 미세먼지 공동대응방안’을 살피고 정부 건의안을 비롯해 공동사업 국비 지원방안,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이 논의됐으며, 각 시군별 우수 정책사업이 소개됐다.
화성시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미세먼지 배출원 민간환경감시단’사업을 공유하고, 교통, 생활, 사업장 등 총 1만 2천건에 대한 점검 및 단속 성과와 운영 상 문제점 및 해결책 등을 통한 운영 노하우를 발표했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경기 남부권, 충남 환황해권 12개 시군의 연대를 바탕으로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적극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